집중소독, 열화상카메라 설치..행정역량 집중

코로나바이러스19의 급격한 전국 확산 추세 속에 지역사회 전파 및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홍천군인 집중소독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선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러스의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건소에 특별 방역반을 5개반으로 확대 운영해 시외버스 터미널,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중앙시장, 요양원, 게이트볼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4일부터 군청 별관 출입문을 폐쇄하고 입구에서 청사방문객의 체온측정을 온도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정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감염의심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 등을 구입해 취약시설, 병의원, 다중밀집시설 등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선별진료소 운영 및 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홍천군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결과가 나온 2명의 경우도 음성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홍천군 관계자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기침예절 준수, 다중시설의 방문주의, 대인접촉의 최소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한다면 감염의 위험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며 “만약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또는 홍천군보건소(430-4024)와 홍천아산병원(430-5119) 선별진료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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