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인터넷·가족치유캠프’공모사업에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가 5년 연속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의 15개 기관 중 강원도에는 홍천이 유일하다.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의 청소년 23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스마트폰의 과다사용의 문제점 인식, 사용조절 계획세우기, 부모 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상담, 대안활동 경험 및 개발 등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가족치유캠프는 7월 중 2박 3일로 진행되며, 5월부터 신청기간으로 강원도 내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통해 홍보 및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센터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 학업문제, 중독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지지와 격려를 통해 대안을 탐색함으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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