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이상 활동했다..응답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은 올해 횡성지역 청소년들의 청소년활동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청소년 활동실태, 청소년프로그램 수요조사 2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실시했으며, 조사에는 지역 청소년 11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횡성군 청소년은 최근 1년 이내에 10명 중 7명 이상이 청소년 활동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32.2%) ▲시설, 프로그램 정보가 없어서(25.3%) ▲참여 방법을 몰라서(14.9%)이며, 청소년 활동의 참여 목적으로는 ▲자기계발에 도움(34.6%) ▲친구들과 친목도모(11.5%)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24%)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추구하는 청소년수련관 이용 시간대는 ▲토요일(67.6%)▲일요일(30.6%) ▲평일 오후1~6시(27.8%) ▲평일 오후 6~9시(19.4%) 순위로 토요일과 일요일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이 참여해보고 싶은 분야별 프로그램은 ▲음악‧미술(28.2%) ▲자격증(바리스타, 제과제빵, 컴퓨터 등)(17.3%) ▲스포츠(12.7%) 순으로 선택했다.

또한, 직접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자격증(바리스타, 제과제빵, 컴퓨터)’(42.7%) ▲문화체험(뮤지컬관람, 서울문화체험)’(28.2%) ▲스포츠(26.45%)로 응답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선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에 바라는 점은 컴퓨터실 컴퓨터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면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프로그램 정보와 공유, 스포츠(볼링, 트램폴린, 전래놀이), 초등 저학년 위주의 프로그램 개설, 디자인·인테리어·공예,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 차량운행 등의 다양한 응답을 표시하여 청소년수련관은 이에 대한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시기에 맞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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