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감염병 예방 및 영·유아의 접종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예방접종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필수예방접종 대상자 및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전송을 통하여 예방접종 시기를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전 알림대상 예방접종은 영유아 17종(BCG, 홍역, 수두 등), 성인·노인 4종이며, 복잡하고 다양한 접종을 접종시기 이틀 전에 대상자나 보호자에게 문자로 안내하여 적기 접종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필수예방접종 대상 보호자나 본인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시, 사전 알림 서비스 수신 동의에 체크 후 서명하면 된다.

횡성군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건강서비스 추진 결과로, 전년도 대비 영유아 완전접종률은 3%(2019년 수치 98%), 만 65세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6%까지(2019년 수치 86%) 향상됐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는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또는 초등학교 취학 후에는 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적극적인 사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은 물론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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