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딸기 수확 체험 유치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홍천군 처음으로 딸기를 새로운 소득화 모델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2억 1천만원을 투자해 조성한 풀잎이슬농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에 2개소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앞으로 관내 유명관광지 또는 체험시설과 연계하고 고랭지역 억제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평군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수확 체험 활동을 홍천군의 딸기 체험농장에 유치하는 등 6차 산업의 집중육성과 새 소득원 정착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중에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 8회의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월 3일부터 첫 회를 시작으로 풀잎이슬농장과 금년에 선정된 2농가를 포함해 3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체험농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컨설팅에서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은 물론 생육 시기별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이 진행되어 기존 재배농가와 신규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명광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딸기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더욱 좋은 품질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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