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동안 (2017년~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홍천군에서 총 168건, 연평균 56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다. 특히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가 많고, 주요 원인으로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불씨·불꽃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홍천소방서에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 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남궁 규 서장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부주의로 인한 실외 화재가 높다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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