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0만원 예산 규모..9개 지역특화사업 추진

사진=홍천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가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의체는 16일 김학중․안정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2차 운영회의를 열고 올해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에 대해 서면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한 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화촌면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19년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시행할 지역특화사업으로 신규 사업 2개, 계속 사업 7개 총 9개 사업에 대한 연간 운영 계획을 의결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아동복지증진사업, 공공위원장과 협의체 위원이 정기적으로 취약가구를 동행 방문하여 정서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돌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추진한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 명절 맞이 꾸러미 지원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7개 지역특화사업을 지속 전개해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정훈 공공위원장은“올 한 해도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사전예방 및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자체복지사업을 적극 운영․지원하고,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사랑 나눔 실버카(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실버카 36대 지원,‘폭염 취약가구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나눔 사업’으로 선풍기 28대 지원,‘추석 명절 사랑의 선물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식료품 꾸러미 54개 지원,‘화촌면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3가구에 주거 환경 개선 지원,‘행복보따리 후원꾸러미’사업으로 20가구에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등 141가구의 저소측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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