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횡성군인라인스케이트장이 횡성스포츠의 랜드마크로 재탄생된다.

횡성군인라인스케이트장은 2006년 준공된 이래 약 15년간 운영돼 오면서 많은 주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낡고 노후되어 수차례의 부분적 보수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균열이 생기고 우레탄의 들뜸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등 이용주민의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상존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횡성군은 국도비를 포함 총 32억원의 예산을 마련, 낡고 노후된 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해 사계절 주야 언제든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함은 물론 각종 축제, 놀이마당 및 대규모 야외 공연까지도 개최할 수 있도록 다용도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조형미를 발현할 수 있는 막구조와 아름다운 색채를 더할 수 있는 조명을 활용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림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아름다운 시설로 재구성, 횡성스포츠의 랜드마크화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시설은 기본디자인을 선정, 지난 3월 10일 의회설명을 마치고 현재 설계중에 있으며 월중 착공해서 금년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병열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본 시설을 문화체육공원과 함께 횡성군민의 체육, 문화, 여가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담당케 함은 물론, 도시미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시설로 재탄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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