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도민들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해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은 자연 재해나 사고와 같은 재난과는 달리 시작과 종결이 불분명하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본인도 모르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불안감이 큰 만큼 도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등이 필요 따라서 도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18개 시·군 및 19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및 심리지원 등을 강화 운영한다.

유광열 보건정책과장은 "감염병 유행시에는 누구나 정신적으로 불안과 심리적 압박감 느낄 수 있어,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고 활용하면 회복이 더 빨라 질 수 있으나, 과도한 불안감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핫라인 을 통해 24시간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격리 되신 분들은 반드시 주소지 관할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해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동안 강원도는 18개 시·군 및 19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정보제공 2198건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1774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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