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웃의 나눔 봉사 실천(사진=홍천군)

홍천의 비영리법인 자생봉사단체인 (사)이웃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상황 속에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연속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웃은 코로나19의 국민예방수칙 협조 및 홍보에 앞장서면서도 3월 25일 오후 4시에 화촌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에서 긴급 추천한 생계 위기가정에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회원 월례회와 연탄배달 등의 회원이 집결하는 봉사활동은 취소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예방수칙을 지키며 긴급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안은 SNS를 통한 이사회를 개최해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18일에는 화촌면 맞춤형복지부서의 추천으로 저소득계층 장애가구에 난방유 300L, 24일에는 홍천읍 결운2리 이장의 추천을 통해 독거가구에 난방유 400L를 긴급으로 지원했다.

한편, 최근 이웃은 코로나19에 따른 군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용기를 북돋우는 내용의 현수막 5점을 게첨했고 내면 감자팔아주기 운동에 전 회원이 동참해 375박스를 구매해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으며 서석면 독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홍천읍 소재 한부모가정 집수리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화촌면사무소 안정훈 면장은 “코로나19로 침체 된 사회적 분위기에 봉사단체의 활동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 박학천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회원들께서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가구에 맞춤형 이웃사랑을 펼쳐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민·관 복지보장체계가 강화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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