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신형락 기자] 겨울철 난방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횡성 청일면 유동2리 김 모 어르신에게(사)한국효도회 강원영서지부(회장 원혁수)가 지난 18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원 효도회 영서지부회원들의 연탄전달(사진=횡성군)

효도회 회원 20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는 김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750장을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라면 6박스를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김 어르신은 추운 날 연탄을 채우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광식 청일면장은“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한솥밥 청일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따뜻한 마음이 작은 사랑의 불씨가 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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