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국립공원관리공단 업무협약 체결‥공사본격

[오주원 기자] 지난 2015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내면 달가람 길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을 위한 협약을 체결, 공사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1일 ‘내면 달가람 길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대산사업소와의 사전미팅(사진=홍천군)

홍천군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진행된 실시 설계가 지난 6월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60억원으로 전국 국립공원 내 등산로, 탐방로 등의 조성경험이 풍부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해 추진됨에 따라 힐링이 가능한 자연친화적인 탐방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허필홍 군수는 “자연생태계 핵심 축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내면 은행나무 숲 등과 연계하는 또 하나의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어가는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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