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지난달 30일부터 홍천군 내촌면 소재 쌍계사 및 강원도 문화재 69호 김학균 가옥을 현장 방문해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 속에 있고 목조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건물피해는 물론 인근산림으로 화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앞두고 사찰에서의 각종 연등행사 및 봉축행사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및 화기취급 장소(촛불, 연등)등 안전관리유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점검, 소화기구 활용한 초기 대응 방안, 산불예방, 관계기관 및 관계자 비상연락망 구축 등 실시했다.

남궁 규 홍천소방서장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도 봤듯이 오래된 목조문화재 화재는 발생하는 순간 진압이 어렵다”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기간 중 더욱더 각별한 사전예방 안전점검 및 관리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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