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환, 횡성시내 돌며 주민들에게 지지 호소
유상범, 선거사무소 출정식..무궁화 공원 헌화
조일현, 홍천터미널 회전교차로에서 아침 인사

여의도 국회를 향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2일 시작됐다. 홍천,횡성,평창,영월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전부터 필승을 다짐하며, 지지자들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13일간의 총력전에 들어갔다.

홍,횡,평,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4명으로(기호순)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후보, 무소속 조일현 후보가 초반 선거전을 시작으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필승을 다짐하는 원경환 후보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후보는 이날 아침일찍 횡성시내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일일이 건강을 묻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됐는데 이 위기를 저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소멸대책특별법을 제정해 지방소멸에 대한 범 국가차원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순국선열에 헌화하는 유상범 후보

기호2번 미래통합당은 유상범 후보는 홍천 무궁화 공원을 찾아 순국선열비 앞에서 헌화를 하고 홍천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사회주의적 독재 정치와 내로남불 국정운영으로 법치주의는 훼손되고 친중, 종북 외교정책으로 외교도, 안보도, 국방도 좌초되고 고립되고 있다”며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법치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횡성군민에게 인사하는 김은희 후보

기호7번 국민혁명배당금당 김은희 후보는 횡성시내를 돌며 군민들에게 배당금당을 알리고, 군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서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한가정의 엄마이며, 아내인 평범한 삶이 그저 안정적인게 아니라, 대학교까지 공부했지만 직장때문에 애태우고 결혼의 꿈도, 아이를 없는 현실에서 배당금당의 획기적인 정책을 보고 이를 알리고 이루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출근길 홍천군민에게 인사하는 조일현 후보

기호8번 무소속 조일현 후보는 첫날 홍천 시외버스 터미널 회전교차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군민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홍천에서 태어나 홍천에서 자란 조일현에게 마지막 정치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홍천 군민에게 지지해 당부한다”며 “반드시 기차타고 서울 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홍천이 하나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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