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되는 그날까지 민·관 협력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군의 지원과 더불어 민간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마스크 제작,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총력을 가하고 있다.

지역경기가 크게 침체된 현 시기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는 홍천군 재난기본소득 재원 마련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해외 역사탐방 보조사업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으며, 홍천군 새마을회는 헌혈 참여 및 안심마스크 제작에 동참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바르게살기운동 홍천군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로 폐기처분 위기에 있는  '지역 농·수·축산물 사주기 국민운동'에 참여해 명이나물, 눈개승마 등 홍천군의 제철 농산물 판매 홍보를 전개하고 이와 더불어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홍천군 자율방범연합대는 ‘클린 홍천 만들기’ 방역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10개 읍·면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소독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기일 때일수록 지금처럼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유지해 이 사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군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으며 민간차원에서도 코로나19 종식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방역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격려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