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예술회관 올해 마지막 공연

[횡성=신형락 기자] 어린이 감성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이 올해 추진한 방방곡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리틀 뮤지션’은 횡성문화예술회관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횡성문화재단이 공모, 선정됐다.

리틀뮤지션 포스터(사진 횡성군)

‘리틀 뮤지션’은 방방곡곡 사업 중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에 선정된 작품으로 ’2015 아시아스토리 커뮤니티 구축사업‘으로 아시아문화원과 브러시씨어터가 공동 제작한 아동극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이란국제 아동 청소년연극제‘에서 연출상, 연기상, 음악상, 무대 미술상을 수상하고, 올해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3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중앙아시아의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책 ’작은 악사‘를 가족극으로 탄생시켰으며, 보고, 듣고, 상상할 수 있는 연극으로 시각적인 설명보다 배우의 신체와 소리의 환상을 이용해 색다른 체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허남진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우수한 작품이 공연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공연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보내기 바라며, 공연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 욱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가능으로 약60분간 공연된다. 관람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도 사전 예매 없이 당일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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