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막기위한 YouthForAll 릴레이 캠페인

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 및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처벌을 요구하는 YouthForAll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일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착취 영상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유·판매된 극악무도한 성범죄 사건을 말한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 74명 중 16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다. 이후 ‘박사방’ 운영자가 검거되고 여러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해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홍천청소년YMCA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사건이 희미해지면 피해자의 고통은 선명해진다’는 슬로건을 정해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전원에 대한 엄중처벌과 N번방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활동으로 SNS로 진행한다.

지난 2016년에 창립,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홍천청소년YMCA는 청소년회원 277명 15개 동아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내 사회이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참정권 관련 민주시민교육, 정당교육, 코로나19극복, 텔레그램 N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 성장과 주체적인 청소년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진행 예정이다.

사회이슈 문제를 다루는 동아리 ‘꽃가람’ 기장 이승민 (홍천고 2년)은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에 대한 판결을 촉구하고, 사람들에게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게끔 하는 목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됐다”며 “N번방 뿐만 아니라 N번방에서 파생된 방들이 전부 종식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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