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 신선한 과일로 건강을 지켜요

홍천군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과일 공급과 더불어 영양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지난 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은 과일·채소 섭취부족, 고열량식품 섭취량 증가에 따른 비만율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과일을 직접 제공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비만 예방 등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에는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방문해 기관별 사업설명회를 진행했고 과일 보관 시설 등을 확인했다.

긴급 돌봄 서비스로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는 아동들에게는 주 2회 1인당 1회/200g의 다양한 제철과일을 제공하고 긴급 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들에게는 배달 서비스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신선한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 형평성을 제고했다.

또한, 월 1회 이상 전문영양사가 기관을 방문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 식습관 형성 관련 소식지를 대상자의 가족들에게도 배부해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비만을 위협하는 환경으로 언급되는 것 중에 하나가 과일과 채소의 높은 가격이니만큼 건강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저소득층 아동에게 과일 제공을 통한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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