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의 1호 공약은 용문~홍천 철도 말꼬투리 잡기인가?”
"그동안 민주당 도지사, 군수 철도 사업 못하고 뭘 했나' 지적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의 행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오는 4.15 총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유상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따라가기와 말꼬투리 잡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9일 원경환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용문역에서 ‘용문~홍천 간 철도구축’ 사업에 대해 같은 당 경기 양평·여주 후보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유상범 후보는 지난 6일 경기도가 아닌 홍천군민 앞에서 같은 당 김선교 경기 양평·여주 후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민 앞에서 협약식도 개최하지 못하는 역량으로 정부를 상대하겠는가?”

이에 대해 유상범 후보는 “최근 10년 간 민주당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민선 5기와 7기는 모두 민주당 홍천군수였다” 며 “집권당 원 팀을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의 원 팀 프레임으로 해결될 공약이었으면, ‘홍천~용문 간 철도’ 구축은 홍천군민의 30년 숙원 사업의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럼 지금까지 홍천군수와 최문순지사는 뭘 한거냐?”면서 “홍천~용문 철도공약은 경제성을 극대화 시켜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첫 발인 만큼 임기 내 꼭 실현시켜 더 이상 홍천군민의 숙원으로 만들지 않겠다 ”고 각오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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