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산양삼협회는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발적으로 지정 신청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진에게 산양삼 100박스(1천만 원 상당)를 지난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 서문시장 앞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확진자 치료를 위한 시설, 비품, 각종 시스템 등을 갖춰 24시간 비상 체제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홍천산양삼협회 안광혁 회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목숨을 잃은 대구 의료진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일선에서 희생하는 의료진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회복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천 산양삼은 최적의 기후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홍천 청정 산업특구에서 자란 산양삼으로 맛과 향,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면역기능 증강, 항암작용, 혈액순환 등의 효능이 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