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0개 읍면에 설치돼있는 39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11월 30일까지 2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2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도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한파는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에 동파를 유발해 하수처리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특히, 하수처리장 근무자들에게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및 화재감지기 점검을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시설의 동파는 옥내 배수관을 막아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될 수 있으며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며 “각 가정에 한파로 인한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와 피해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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