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40분께 횡성군 공근면 도곡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횡성군과 산림당국이 초비상사태에 돌입, 5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임야 0.02ha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지휘차 1대와 진화인력 70여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강원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횡성지역에는 초속 3.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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