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남면의 고인돌

동면 개운리 고인돌

동면 개운리 사거리 개운슈퍼 맞은편 쉼터에 2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1개의 고인돌 위에 평상을 얹어 놓았다. 평상이 있는 고인돌의 크기는 길이 220cm, 폭170cm, 두께 40cm정도이며, 다른 하나는 길이 230cm, 폭 207cm, 높이 80cm정도이며,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로 추정된다. 개운리 산수골 314번지 일원에서 마제석부 1점과 홍도편이 수습되었으며 개운사거리 주변 좌우 논경작지가 고인돌을 포함한 유물 산포지이며 인근에 후동리, 방량리, 월운리 유물 산포지가 위치한다.

동면 월운리 고인돌

동면 월운리에는 고인돌이 2개소에 산재되어 있다. 하나는 방량교 옆 구도로 버스정류소 옆에 있으며 또 하나는 월운교회 건너편 가옥 뒤 인삼밭 옆에 위치하고 있다.

월운리 1호 고인돌은 동면 월운리 방량교 옆 구도로 버스정류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8월 11일 고인돌 위쪽에 시멘트를 발라 벤치로 사용하고 있다. 문헌조사결과 이 고인돌은 방량리 조현완씨 밭에 위치하였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는 기록(홍천군 문화유적 분포지도/2007년)과, 1976년 3월 22일 동검1점과 간돌화살촉 6점(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 노장골잎새라는 지점의 허남진씨(방량리거주자) 소유의 논(월운리 226-6번지)에서 2-3개의 바위를 깨내는 과정에서 매장문화재로 발견 신고되어 현재의 위치에 옮겨 놓았다는 기록(홍천군의 역사와 문화유적/1996년)이 있으며, 고인돌의 크기는 장축 240cm, 단축이 175cm, 두께가 50-60cm정도이다.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추정된다.

월운리 2호 고인돌은 월운교회 맞은편 빨간 지붕의 양옥집 뒤 인삼밭 한 켠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추정되며 크기는 장축 320cm, 단축 230cm, 두께 90-100cm이다. 고인돌에서 남동쪽으로 약 5m정도 떨어진 곳에는 상석(床石)으로 추정되는 직사각형 (120cm×75cm×20cm)의 판석이 있다고 하였는데 현재 확인은 하지 못하였다.

남면 유치리 고인돌

494번 지방도 매산초등학교에서 창봉고개방향으로 600m정도 직진하다가 군부대 맞은편 선일식당 옆으로 길을 따라 저수지방향으로 가다가 길옆 묘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덮개돌로 추정되며 길이는 280cm, 너비 140cm, 두께 60cm정도이며 장축방향은 북동-남서방향이며 후대에 옮겨졌다고 한다. 주민 증언에 의하며 30여 년 전에 굴삭기로 밭 정리 중에 동검과 함께 발견되어 신고 되었으며 고인돌은 다시 묻었고 현재 고인돌은 그 후 묘를 조성하다가 나온 것으로 묘 옆으로 옮겨 놓았으며, 그 주변 저온 저장컨테이너 주위에서 추가로 고인돌로 추정되는 2기가 확인되고 있다. 크기는 216cm×143cm×29cm와 150cm×144cm ×20cm 정도이며 장축방향은 북서 – 남동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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