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대기오염 측정장비(사진=홍천군)

홍천군이 연봉리에 소재한 홍천기상관측소 부지에 2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측정장비’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측정 장비는 대기오염 실태파악 및 환경기준 적합 여부 판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대기환경 정책 수립 및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운영은 올해 12월 중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이 되며, 측정항목은 6개 항목(PM10, PM2.5, O₃, NO₂, SO₂, CO)이다.

홍천군은 측정된 데이터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자료를 공유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별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주의보 발령과 함께 주민 행동요령에 대한 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와 강원대기환경정보시스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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