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 제작광고

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광고(사진=강원도)

강원도가 올해 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제작한 광고가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81년 한국방송광고대상의 후신으로 매년 각 광고회사에서 엄선한 1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 인쇄, 옥외광고 등 일반 부문 8개와 공공・정부광고, 광고음악, 공익광고 등 특별상 부문 9개의 시상이 있었으며, 이번 특별상 부분에는 강원도 외에 질병관리본부,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공공・정부광고 부문 수상작으로 최종 선발됐다.

상을 수상한 박종완 대변인과 관계자(사진=-강원도)

수상작인 평창동계패럴림픽 광고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편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 편의 2편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그대로 담아 역동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설원 등의 아름다운 배경과 정선아리랑을 재해석한 BGM 등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했다.

한편,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관련해, 지난해 톱스타 이영애가 출연한 ‘당신이 평창입니다’ 광고를 통해 작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과 미국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원도 박종완 대변인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에는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홍보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포스트올림픽을 준비 중인 강원도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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