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사장 석도익)청소년자치동아리‘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는 지난 9일 동면 별마당에서 마을 아이들 및 꿈원정대 청소년, 원어민 교사 등 70여명이 모여 ‘T&T(Talk & Todak)’ 활동을 펼쳤다.

‘T&T(Talk & Todak)’는 주체적, 자발적, 주도적인 청소년문화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대화(Talk)하고 공감하며 격려(Todak,토닥)하는 청소년활동이다.

청바지는 지난 4월부터 ‘만남’을 주제로 홍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과 청소년 20여명이 모여 음악, 영화, 문화, 음식 등의 소주제를 갖고 대화하고 하는 T&T(Talk & Todak)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동면지역 아동청소년들과 멘토링하는 청소년 및 꿈원정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화와 퀴즈, 보드게임, 음악, 놀이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신승기(홍천고 3년) 진행위원은 “코로나19로 진행 여부를 고민하고 나름대로 철저한 방역준비를 했으며, 문화적으로 취약한 면 지역에서 두 번째 활동을 해 뜻 깊다”면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놀랍고 뿌듯하다. 수동적이고 동원식 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진행,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만나 대화하고, 공감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확대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T&T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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