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소독 자원봉사 이어져

북방면 지역사회단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발맞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지난 3월 21일부터 매주 실시했다.

또한 지나 6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새롭게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북방면 지역에서는 의용소방대(회장 박수호)·여성의용소방대(회장 박병옥) 회원 26명이 참여, 비가 오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과 함께 조화되도록 전개하는 생활습관 개선 홍보(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동안 실시된 지난 8주간의 봉사활동에는 지역의 5개 단체(의용소방대․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협의회, 그냥그럭회)에서 총14회 동안 219명의 인원이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목표로 방역 분무기와 살균제를 활용해 북방면 일대 다중이용시설, 상가, 종교시설, 주거(취약)시설,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손이 닿는 이곳저곳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및 감염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각 방역소독에 앞서 면사무소에서는 올바른 감염 예방과 효과적인 소독을 위해 소독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도 실시해 안전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단체 회장들은 입을 모아 “내 지역민 내 손으로 지키기 위해 이번 방역을 실시하게 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경신 북방면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을 위해 선뜻 방역 활동에 함께해 주신 단체와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안전과 침체 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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