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추경심사 등 23일간 일정

[오주원 기자] 제291회 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 정례회가 26일 개회됐다. 다음달 18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정례회 주요일정에는 내년도 예산안과 추경 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군의회는 이날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개회식과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의 시정연설을, 박영록 의원 외 7인이 공동발의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본격적인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26일 열린 홍천군의회 정례회(사진=더뉴스24)

1차 본회의가 끝난 후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공군오의원이 발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 지원 조례안, 홍천군수가 제출한 ▲홍천군 복지위원 정수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어지는 일정으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 2019년 당초 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2018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근 의장은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들어 처음 실시하는 감사로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준비하는 홍천군의 정책과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예산안 심사는 홍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고 운영되도록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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