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2명, 일반인 3명에게 수여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여식(사진=홍천소방서)

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지난 15일 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3명, 일반인 3명과 심뇌혈관 환자를 적정한 병원에 선점 이송한 구급대원 2명에 대한 하트.브레인 세이버 영예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에 선정 된 홍천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지은, 윤기문, 소방사 최소윤은 지난 해 10월 심정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병원 이송까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전문 기도유지술 등을 실시하여 환자를 소생시켰다.

일반인 최재우, 박주영, 윤인상씨 3명도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 브레인세이버에 선정된 서석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종국, 소방사 최용준은 지난해 12월 편마비 증상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병원 이송까지 지속적인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춘천소재에 적정한 병원을 선정했다. 그 결과 환자는 집중치료 후 퇴원해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란 급성뇌졸중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남궁 규 서장은 “구급대원과 시민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로코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홍천군 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 홍보와 교육의 기회를 늘여 소생률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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