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미루어졌던 등교 개학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26~27일까지 2일간 일제히 추진한다.

대상업소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문구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9개 업종의 총 33개소가 해당된다. 점검반은 총 8명(위생공무원 2명, 전담관리원 6명)으로 업종별 어린이기호식품 점검표에 의한 지도·점검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 또는 무표시 제품 취급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및 진열·판매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프랜차이즈 업소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사전 평가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파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의 위생적 환경 조성 및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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