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의 공약사항인 횡성군장애인 체육회 설립 준비가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횡성군은 지난 20일, 장애인 단체대표 및 장애인 체육인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6월1일 첫 번째 추진위원회 결성 회의에 이어 수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추진일정 등을 논의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준비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는 장애인체육회가 횡성에 설립될 경우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홍천에 이어 여섯번째 설립되는 지부가 된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으로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개선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2019년도 말 기준 횡성군의 장애인 등록 현황은 3565명이며 이중 체육활동 인구는 85명으로 등록 장애인의 2.38%가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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