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은 홍천・화천・양구 지역의 장애인권 감수성 향상과 통합학급 관리자의 특수교육 선도적 리더십 개발을 위해 오는 29일 통합학급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홍천・화천・양구가 함께하는 2020 통합학급 관리자 워크숍’은 강원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17개 지역 지원청으로 이관됐으며, 올해 처음 홍천에서 시작하였다.

홍천・화천・양구 지역의 유・초・중・고 통합학급 관리자 70여명이 참석해 세종누리학교 정민호 교장의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교 운영자의 역할, 상지대학교 최기창 교수의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학교의 역할,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대표의 휠체어댄스를 통해 배우는 장애인권교육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구 교육장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고 살지만 어느 새 깎아야 할만큼 자라난 손톱처럼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교육의 성과나 결과가 눈에 띄게 보이지는 않아도 손톱처럼 조금씩 성장한다면서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더욱 촘촘히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홍천・화천・양구 지역의 통합학급 관리자들이 특수교육의 선도적 리더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학교 관리자로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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