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보호 등 교육, 성실복무자 격려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26일 횡성군청을 방문해 장신상 횡성군수와 환담하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횡성군청에는 3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주민복지지원과에 배치돼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지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횡성군청 방문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에 사회복무요원이 개입돼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하고, 불법취득한 개인 신상정보 유포 협박으로 미성년자․여성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대대적으로 유통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지방청장이 직접 복무기관을 방문해 개인정보보호 및 성폭력 예방 등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성실히 복무하는 대다수의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수와의 환담 자리에서 정보화시스템을 이용한 개인정보 취급 금지 등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복무지도를 당부했다.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은 “관내 지자체 등 복무기관을 방문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등 복무규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이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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