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16곳의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원, 재래시장, 터미널, 개방화장실 등 16곳이며, 9개 부서 10명의 점검반이 이들 공중화장실을 차례로 찾아가 손 소독제와 손 세정제 비치 여부, 방역 시행 여부를 살핀다.

횡성군 방역 전담 공무원과 관리요원들이 시설별 특성에 따라 주2회 정도 각 화장실 소독을 지원한다. 이용 주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이용 수칙을 안내한다.

현장 확인 및 주민 홍보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실천 기간을 종료할 때 지속할 계획이다.

횡성군 장유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공중 장소에서 감염증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점검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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