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면장 남궁 명)은 지난 25일, 내면을 방문해 통합사례관리가구 자녀에게 생애 첫 자전거를 선물로 전달했다.

내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자가정은 생활이 어려워 보인다는 이웃주민을 추천을 통해 발굴됐으며, 내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 담당주무관의 지원요청에 따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됐다.

가정방문 당시 통합사례관리가구 아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몇 달째 어린이집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대상자가 어린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 서석면 맞춤형복지팀은 아동의 신체발달 및 건강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자 대상아동을 위한 생애 첫 자전거를 선물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전거를 갖게 된 아동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자전거 타기에 여념이 없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서석면 맞춤형복지팀은 내면 주민복지부서와 연계해 통합사례관리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 난방유 지원 및 법률적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궁 명 서석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소외감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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