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 규)는 지난 26일 홍천중앙 시장과 전통시장 내 거주하는 14가구를 대상으로 주 출입구에 ‘주택(거주자) 표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및 전통시장 주택·거주자 식별 표시제는 시장 내 상주하는 상인 주택입구에 야광 표식을 부착해 화재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로 신속한 구조가 어려워 시장조합·상인회와 함께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거주 주택 출입구 등 구조대원의 진입방법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 운영한다.

또한 ‘주거표식제’ 부착과 함께 시장관계자 및 주거주민에게 보이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점검, 불나면 대피먼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남궁 규 서장은 “대형화재 취약성이 상존해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서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재안전 대책을 모색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