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는 복지관 휴관 이후 1차, 2차에 걸쳐 방과후교실, 주간보호실 이용자와 언어치료, 작업치료 이용자들에게 각 프로그램의 교구, 교재를 직접 제작, 보호자 교육 및 교재를 전달했다.

방과후 교실과 주간보호실은 33가정, 의료재활실은 20가정으로 총 53가정에 교구를 전달하며 현재 휴관 중인 복지관에서의 프로그램 연계를 위해 보호자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보호자들과 이용자들에게 교구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인지활동에 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용자 보호자들은 “코로나19로 현재 휴관이 무기한 연장되어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치료를 못 받는 상황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에서도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 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허종국 관장은 “복지관에 많은 이용자들은 프로그램 참여가 삶의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치료와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휴관이 길어져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언제나 관내 장애인과 가족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는 휴관기간 동안 2주에 한 번에 걸쳐 가정방문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