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원들의 창작작품 40점 전시

횡성농아인들의 한지 전시회(사진=농아인 동아리)

[횡성=조형복 기자] 한지공예동아리‘한지나라 농아인마을’의 ‘제10회‘농아인 한지전시회’가 지난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이병한 부군수, 이상용 강원도농아인협회장, 횡성군농아인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원도농아인협회 횡성군지회(지회장 정원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리 회원들의 창작작품 40점(한지그림 16점, 켈리그라피 2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어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군청 1층 갤러리(로비)에서도 전시된다.

황성 농아인 한지전시회(사진=농아인 동아리)

농아인 한지공예동아리는 회원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극복 의지를 다지고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한지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한 부군수는 “앞으로도 횡성군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예술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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