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릴레이 후원 주자로 나서며, 이웃 사랑 나눔 실천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동참한 기부 천사 이병길 씨(사진=홍천군)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에서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홍천의 기부 천사로 알려진 이병길 씨가 본인의 세 번째 릴레이 후원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이병길 씨는 지난 1일 불편한 몸으로 화촌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83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2018년 6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이 시작된 이래, 이병길 씨는 2018년 14번째 주자로, 지난해 5월 28일(화)에는 49번째 주자로 릴레이 후원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매년 릴레이 후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 선행에 앞장서 온 이병길 씨는 최근에도 매주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말동무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일 년에 2000kg 이상의 나눔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주위의 귀감이 되는 이병길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으로는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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