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이규성)은 지난 3일 홍천읍 소재의 노후 된 옛 가구에서 지붕누수에 따른 맞춤형 집수리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생활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움으로 몇 년째 누수되는 지붕개선의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돼왔으나 이 소식을 접한 새홍천로타리클럽이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긴급 로타리안들의 동참과 이상민 회원의 자재 및 재능기부(200만원 상당)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상민 오룡슁글 대표는 “기와집이라 누수되는 곳을 찾기 힘들었지만 그동안 누수되는 주택에서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짠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기와를 들쳐내고 흙을 바르며 행복했는데, 이 행복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홍천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8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019-20년도 제33차 지구대회에서 ‘대상클럽’ 수상과 한국로타리 존11·12(한국)에서 ‘로타리 홍보 최우수 클럽상“ 등을 받는 등 현재, 70명의 회원이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