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소장 김정미)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바꿔주는 ‘칫솔 바꿔주는 day’를 운영한다.

칫솔은 보통 1개월에서 최소 3개월마다 교체해야 하는데 만약 벌어진 칫솔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수 있고 특히, 휘어진 칫솔모는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칫솔 고르는 방법은 ▲손잡이가 일자형의 곧은 칫솔이 좋고, ▲칫솔모는 어금니 두 개 또는 두 개 반 정도를 덮는 크기가 적당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 칫솔을 무료로 바꿔주는 것은 물론 1대1 맞춤형 치아 건강관리 상담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충치 예방 및 시린 이 증상 완화를 위한 불소용액양치액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미 홍천군보건소장은 정기적으로 칫솔을 바꾸어야 하는 필요성과 올바른 칫솔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