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횡성군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지난 4일부터 10회에 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이번 치매파트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치매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배려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을 부녀회장들이 치매 파트너가 되면 치매 극복 캠페인 참여,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안부 묻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 알리기 등 치매 인식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다”강조하면서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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