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어업회의소 발기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횡성축협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농어업회의소는 2010년 농정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민간의 자발적 농정참여 기구인 농어업회의소 시범사업으로, 현재 강원도 평창, 정선등 전국 15개 시·군이 설립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횡성군이 이번에 출범하게 됐다.

행사는 초청강사 특강과 정관 의결,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되며, 향후 농업인의 의견수렴, 농정자문건의, 조사연구, 교육등 고유사업과, 귀농귀촌지원, 농업인력지원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농어업회의소 출범으로 농정의 지방화, 분권화에 따라 농업인단체와의 농업·농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며, 또한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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