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굽남 오진균씨(왼쪽)와 허필홍 군수(사진=홍천군)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 ‘산적TV밥굽남’ 오진균 씨가 홍천 및 강원지역의 우수 농산물 알리기로 시작된 ‘농가 상생프로젝트’ 수익금을 포함한 ‘힘내라! 강원 나눔 성금’ 500만 원을 15일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천군에 지정 기탁했다.

홍천군 화촌면 거주하고 있는 오진균 씨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농가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천 사랑말한우 드라이에이징 소고기’ 편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명이나물’ 편도 방송했다.

‘농가 상생프로젝트’는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 및 강원도 동일농장이 협업했으며, 홍천 한우를 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숙성 스테이크로 만드는 과정과 명이나물 관련 콘텐츠 4편은 총 2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산적TV 밥굽남’은 향후 홍천 한두레영농조합과 함께 친환경 찰옥수수 등 상생 제품을 선보이며 ‘농가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진균씨는 ‘유튜버 시청자들인 육즈비’들과 함께한 이번 기부가 “지역의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기부문화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