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자중등배구클럽이 창단된다. 이는 전국 최초의 전문클럽팀으로 홍천군체육회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게 된다.

이번 창단식은 홍천군체육회의 주관으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며, 지역 체육관계자와 배구협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홍천군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한 박상록 회장은 취임과 함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초·중·고 연계형 체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의 우수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은 지난 2019년 10월 대한민국배구협회에 20번째 여자중등배구팀으로 선수등록을 완료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첫 대회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창단식이 계속 미뤄져 왔다.

박상록 체육회장은 “전국 최초 전문 클럽형태의 팀 창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교육지원청, 협회 관계자와 특히, 우리 지역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흥국생명 여자배구팀의 간판스타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후원금을 기탁하는 한편, 강원도체육회, 한국실업배구연맹, 강원도배구협회의 후원금 기탁이 이어져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 항상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중등여자배구클럽 출범으로 홍천군 배구 수준과 스포츠 열기가 한껏 드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창단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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