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관내 어린이집 13개소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7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횡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관리담당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횡성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업무지침′을 준수하며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횡성군이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 및 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모두 대조해 통학버스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사항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 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이다.

점검반은 위반 및 불법사항 확인시 즉시 신고 접수 조치하고 이에 불응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사항은 정비 명령을 내렸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과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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