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는 최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비 사업을 추진하고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협의체는 18일 외삼포2리 경로당 앞에서 ‘주택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사업’전달식을 갖고, 화재 피해 가구에 긴급지원비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학중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안정훈 화촌면장, 강은수 이장협의회장, 이상섭 노인회장, 이기석 외삼포2리 이장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과 함께 피해 가구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협의체는 지난 5일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2일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추진을 심의·의결 했다.

재원은 후원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원은 지원대상자가 생필품 구입 등 생활지원비, 의료비, 주거비 및 기타 일상생활 안정화에 필요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중 민간위원장은 “이번 긴급지원비가 주택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을 피해 가구의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돌봄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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