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강당에서 걷기지도자 2급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교육 중 마스크를 착용, 하루에 체온을 2번 측정,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 실시하며 작년에 비해 인원수를 대폭 줄여 진행됐다.

부상을 방지하고 걷기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걷기 운동의 생리학적 연관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과 걷기 실습으로 총 1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질환별 걷기 방법, 걷기 속도에 따라 다른 효능 등을 익히고, 걷기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극복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재)대한걷기연맹의 협조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278명이 걷기 교육을 받고 동아리에서 걷기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걷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걷기리더가 되어 자기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건소장(김정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보건소가 지원하겠다.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맞춰 소규모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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