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2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일제 접종 이후 신생 송아지 등 소 7374두이며, 소규모 농가중 공수의사 접종 지원농가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중 자가접종 농가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수령해 직접 접종한다.

전업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자부담 금액만 납부하고 백신을 구입 한 후 직접 접종한다.

군은 접종 후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항체 형성율이 낮은 농가는 개선될 때까지 추가 접종 및 재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해당 농가는 수시 접종 운영 기간내에 한 마리도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백신접종을 철저히 할 것과, 각종 질병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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