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성대하고 풍성해질 내년을 기약
오는 7월 9일 축제위원회 최종 연기 결정

해마다 여름이면 열리는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격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사실상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오는 7월 9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 총회의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올해 축제는 불가피하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 주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치르지 못한 축제를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고 풍성하게 치러내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히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표한상 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대표 축제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더욱 발전된 토마토 축제를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안 받아 함께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 말하고내년에는 둔내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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